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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 선수<사진제공=울산교육청>

[울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울산 남구 월평중학교(교장 김명탁) 3학년 강채영이 세계유스양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대한양궁협회는 8월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1년 세계유스양궁선수권대회에 강채영 학생이 국가대표로 참가, 양궁한국의 기량을 전세계에 뽐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채영은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4관왕과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5개를 획득하는 등 전국을 제패하며 한국양궁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채영은 “국가대표가 되어 나라를 빛내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 꿈에 한발 다가 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 양궁 관계자들은 “활발한 성격과 성실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강채영 선수가 한국 여자양궁 간판선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채영은 현재 경북 예천 김진호양궁장에서 강도 높은 합동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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