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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연극축제 라인업 발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4-10 11: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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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 각각 11·6개팀 참여

NSP통신-프랑스 아름다운 몸짓의 작품 동행. (수원문화재단)
프랑스 아름다운 몸짓의 작품 동행.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지난해 15만명이 찾은 2019 수원연극축제(예술감독 임수택)의 국내·해외 각각 11·6개팀 라인업을 발표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숲속의 파티란 부제로 5월 24~26일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기존 재연 공연에서 벗어나 국내 신작 4작품을 선보이고 거리극·서커스·공중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됐다. 국내 야외공연의 최신 흐름과 해외 유명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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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작품으로는 독일 극단 ‘아누’의 ‘위대한 여정’, 캄보디아 ‘파레 폰레우셀팍’의 ‘석화’, 일본 ‘시부플레’의 ‘야영’, 벨기에 ‘악동음악대’의 ‘악동음악대’, 프랑스 ‘아름다운 몸짓’의 ‘동행’ 등이 준비됐다.

국내작품은 ‘창작중심 단디’의 ‘달의 약속’ ‘정가악회’의 ‘우리가 기념해야 하는 것들’ ‘비주얼씨어터 꽃’의 ‘돌, 구르다’ ‘생각나무 툴’의 ‘갑옷을 입었어도 아프다’ 등이다.

이밖에도 ‘바람컴퍼니’의 ‘고기, 돼지’ ‘화이트 큐브’의 ‘시그널, 보이스씨어터 몸MOM소리’의 ‘도시소리동굴’ ‘유상룡 프로젝트’의 ‘사운드 써커스’ ‘아이모멘트’의 ‘돌아가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엄정애 작가와 함께하는 인형만들기, 거리 퍼레이드, 70·80년대 밭 딸기로 유명한 푸른지대의 추억 만들기 이벤트, LED 등을 활용한 야간경관조명 작품 등이 마련됐다.

올해 23회를 맞는 수원연극축제는 지난해 기존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장소를 옮겨 경기상상캠퍼스를 무대로 새롭고 참신한 거리공연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임수택 예술감독은 과천한마당축제,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 총감독 등을 지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거리축제를 연출하는 데 특화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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