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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세 번째 교환근무...대구경북 성공시대 가속화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9-04-09 17:54 KRD7
#대구시 #경상북도 #대구경북 성공시대 #상생협력 특강 #영일만항 활성화

상생협력 특강, 시도 상생현장 방문, 영일만항 활성화 MOU체결, ‘포항지진특별법 국민청원 동참 음악회’ 로 상생의지 다져

NSP통신-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양 도시를 교환방문하여 제3차 시도지사 교환근무 를 실시한다.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양 도시를 교환방문하여 ‘제3차 시도지사 교환근무’ 를 실시한다. (대구시)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대구·경북 상생협력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대구경북 성공시대로 나아가고자, 양 도시를 교환방문해 ‘제3차 시도지사 교환근무’ 를 실시한다.

이날 권영진 시장은 경북도지사로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장으로 자리를 바꿔 경북도청과 대구시청으로 출근하여 안동과 경주, 대구에서 근무일정을 진행한다.

또, 오후 5시 포항에서 합류해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포항지진특별법 국민청원 동참 음악회’에 참석하는 순서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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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은 경북도청에 도착해 실·국장들과 티타임을 가진 후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강화와 미래를 선도할 대구 신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어 경주에서 시도 관광 활성화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경북 문화관광공사와 재단법인 문화엑스포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경북 문화관광공사사장, 재단법인 문화엑스포 사무총장과 문화관광 상생 및 관련 인프라 연계 방안을 논의 한 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기념관 등 현장을 둘러본다.

이철우 지사는 산격동 시청 별관으로 출근해 첫 일정으로 대구시 실·국별 역점사업 보고를 받은 후,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대구시민추진단과 통합신공항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다.

또, 청년 예술창조 공간인 대구예술발전소, 수창청춘맨숀을 방문해 시도 문화관광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후 포항으로 이동해 지진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후 양 시도지사는 오후 5시에 포항영일만항에서 합류해 영일만항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대구·경북권의 물동량 유치를 확대하고 항만 활성화를 통한 대구·경북 동반 성장을 위해 대구‧경북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대구시·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들과 수출입기업들이 참석해, 포항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체계 구축, 대구·경북 수출입 물동량 유치를 위한 상호 노력, 북방물류 시스템 및 크루즈 거점 구축한다.

또, 물동량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포항港 활성화와 대구경북港으로 광역화 실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임을 다짐한다.

NSP통신-시도는 현재 42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추진 중에 있으며, 상생협력 그랜드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구시)
시도는 현재 42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추진 중에 있으며, ‘상생협력 그랜드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구시)

마지막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해 ‘포항 지진피해 배상 등 특별법’ 제정을 기원하는 상생음악회를 개최해 상생협력의 하모니를 펼치고 상생 발전의 길로 힘차게 발돋움 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교환근무를 마무리하게 된다.

시도는 현재 42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19년을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인식,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강화하고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생협력 그랜드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하늘 길과 바다 길로 이어지는 항공·물류·관광 중심의 초광역 경제권 형성 등 시도민이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기류가 대구·경북을 통해서 흐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엇보다 시대적 여건이 북방경협 활성화로 환동해권에 거대한 시장이 열리고 대구경북의 미래는 동해안에서부터 시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영일만신항 이용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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