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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법 금융광고물 1만1900건…전년比 9배↑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4-08 18:00 KRD7
#금융감독원 #불법광고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8일 발표한 불법 금융광고물 적발 건수는 1만1900건으로 이는 전년 대비 9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각 금융사로부터 받은 예보료는 1조8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불법 금융광고물 1만1900건…전년比 9배↑ = 지난해 불법 금융광고물 적발 건수는 1만19000건으로 전년 1328건 대비 9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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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 인터넷상 불법 금융광고 적발현황을 발표하고 지난해 2월부터 100명 규모의 온라인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1만 819건의 제보로 불법 금융광고물 단속 건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미등록 대부 4562건(38.3%), 작업대출 3094건(26.0%), 통장 매매 2401건(20.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SNS를 통한 새로운 수법의 불법대출도 나오고 있다. 이는 인터넷 카페, 카카오톡 등에서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10만원 내외의 소액 현금을 2~3일간 대출해주고 하루 평균 만원의 고액 이자를 요구하고 있다.

금감원은 “SNS를 통한 불법대출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면서“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에서 불법 금융광고 발견 시 불법 사금융피해신고센터나 금감원 홈페이지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예보, 지난해 금융사에 예보료 1조800억원 거둬 = 지난해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각 금융사로부터 받은 예보료는 1조8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예보는 8일 통계로 보는 2018년도 예금보험공사 자료 발표하고 지난해 말 기준 예금보험기금 적립액은 13조7000억원으로 전년 12조7000억원 대비 1조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 잔액은 17조9000억원으로 보험료 수납, 보유자산 매각 및 파산재단 유보 금액 조기배당 등 지원자금 회수 노력을 통해 부채 5조4000억 원을 줄였다.

○…신용보증기금, 강원도 산불 피해 중소기업 특례보증 시행 =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가 강원도 산불 피해 중소기업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재난(재해) 중소기업 확인을 받거나 재난(재해)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중소기업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확인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금액을 한도로 지원한다.

또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보증심사 절차도 간편한 특례 심사를 적용하며 피해기업의 기존 보증에 대해서는 상환 없이 전액을 만기 연장할 예정이다.

신보는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비율(90%)을 우대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0.1%의 최저보증료율만 적용해 보증료를 거의 없앨 예정이다.

○…NH농협금융, 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2000억 규모 펀드 투자 = 8일 NH농협금융지주의 디지털혁신캠퍼스가 출범했다.

이는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략 방향에 따라 농협금융·스타트업간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그룹차원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 이용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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