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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지원청가 교복나눔 공동장터 행사 판매 수익금 일부 300만원을 경산시장학회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8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가 참가해 실시한 2019 교복나눔 공동장터 행사 판매 수익금 일부 300만원을 경산시장학회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교복나눔 공동장터 행사는 경산시내에 소재하는 10개교(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4개교)가 참가해 2019년 2월 21일 ~ 2월 22일까지 경산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2일간 실시했다.

또, 참가한 10개교에서 1000여명의 졸업생이 기증한 2770여벌의 교복을 세탁 후 실비만 받고 판매했으며, 학교장이나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경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2014년부터 지금까지 교복나눔 공동장터 행사 수익금 2153만 8000원을 경산시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김영윤교육장은“교복나눔 공동장터 행사는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녹색 생활 실천과 이웃 사랑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소년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場)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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