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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화큐셀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한화케미칼(009830)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정부가 한화큐셀의 주장을 받아들여 외국태양광회사들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제 무역위원회(USITC)가 글로벌 태양광회사이자 한화케미칼의 자회사인 한화큐셀의 입장을 받아들여 외국태양광회사들의 한화큐셀 특허권 침해에 대해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한화큐셀측의 입장(complaint)을 받아들여 조사를 전개하는 만큼 한화큐셀측이 최종 승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5일 소식통에 따르면 USITC는 한화큐셀의 주장을 받아들여 진코솔라, 론지솔라 렉그룹(REC GROUP)등이 한화큐셀의 특허권을 침해했는지를 조사한다.

이번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한화큐셀의 특허권이 침해됐다고 결정날 경우 이들 외국회사들은 미국내로의 수입은 물론 판매도 금지된다.

한화측은 이번 소송을 통해 이들 외국회사들이 특허권을 침해한 제품의 영구적 수입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허권침해를 한 것으로 주장한 론지솔라등은 세계최대 단결정 실리콘 태양광회사로 패배할 경우 큰 타격이 예상된다. 반대로 한화에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화측은 USITC가 한화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조사를 진행하게 된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USITC가 일단 한화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조사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한화의 최종승소가능성이 높아졌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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