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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 문경시, 자유한국당 압승...TK민주당 바람 잠재워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4-03 23:50 KRD2
#문경시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

문경시 '나'선거구 자유한국당 서정식 57.25%, '라'선거구 자유한국당 이정걸 62.03% 득표율로 압승

NSP통신- (중앙선관위 자료편집)
(중앙선관위 자료편집)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4.3 보궐선거 경북 문경시 시의원 선거가 자유한국당의 압승으로 싱겁게 끝을 맺었다.

이번 선거에서 문경시 '나'선거구는 선거인 2만1966명 가운데 8900명이 참가해 40.51%의 투표율을, '라' 선거구는 1만5080명 가운데 6723명이 투표해 44.51%의 투표율을 보였다.

'나'선거구는 자유한국당 서정식 후보가 5069표를 얻어 57.25%의 득표율로 무소속 신성호 후보의 2258표, 25.50%의 득표율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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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후보로 선전이 기대되던 더불어민주당 김경숙 후보는 경북도당과 중앙당의 대거 지원유세에도 1057표, 11.93% 득표율로 당선권에 한참 뒤진 3위에 머물렀고 이어 무소속 곽한균 후보가 297표(3.35%), 무소속 소성호 후보가 173표(1.95%)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숙 후보외 곽한균 후보가 공천탈락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점에 견주어 동일 지지층이라 분석할 경우에도 김경숙 후보 11.93%, 곽한균 후보 3.35% 합한 15.28%에 머물러 지난해 지자체선거에서 민주당의 바람을 되살리지 못했다.

자유한국당 이정걸 후보와 무소속 장봉춘 후보의 양자 대결이 벌어진 '라'선거구는 이정걸 후보가 4137표, 62.03%의 득표율로 장봉춘 후보 2532표, 37.96%를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4.3보궐선거에서 후보자를 낸 전주시 라(완산구) 선거구에서도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에게 밀렸고 경남 통영시고성군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에게 패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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