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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국제자산신탁 인수 추진…경영 지분 인수 MOU 체결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4-03 15: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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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우리금융지주(316140)가 국제자산신탁 인수를 추친한다.

우리금융은 3일 국제자산신탁 대주주 유재은 회장 측과 국제자산신탁 경영권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한 양해각서는 실사, 인수가격 및 인수조건 협상,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 본격적인 절차 진행에 앞서 상호 성공적인 거래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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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우리금융지주는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과 함께 국제자산신탁에 대한 실사에 착수하게 된다.

국제자산신탁은 지난 2007년 후발주자로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해 지난 2018년 기준 수탁고 23조 6000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시현한 바 있다.

현재 국제자산신탁은 대주주 유재은 회장(55.7%)과 자녀 유재영(10.0%)이 지분 65.7%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부동산신탁업은 연평균 10%대의 성장률과 20%대의 ROE 등 자체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데다 그룹 내 타 계열사들과의 업무 확장성이 높고 시너지 창출이 용이해 우선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국제자산신탁 인수 시 그룹 부동산금융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은행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별화된 종합 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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