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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핀테크랩 확대‧개편…디노랩 개소식 개최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4-03 10:00 KRD7
#금융위원회 #우리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위비뱅크
NSP통신-최종구 금융위원장(가운데)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우리은행 디노랩 현판 제막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 (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가운데)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우리은행 디노랩 현판 제막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 (금융위)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우리은행이 3일 기존 핀테크랩을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법하는 ‘디노랩(DinnoLab)’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노랩은 기존 위비핀테크랩과 새로 편성된 디벨로퍼랩(Developer Lab)으로 운영된다.

위비핀테크랩은 사무공간, 경영컨설팅, 투자 등을 지원하고 디벨로퍼랩은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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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디노랩 입주 기업 14개를 선발한 바 있다.

디벨로퍼랩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와 협력해 클라우드 개발환경, 금융API, 기술자문 등을 디노랩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에게 제공한다.

또 위비뱅크에 오픈API를 활용해 디노랩 참여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IT기업과 연계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디노랩을 비롯한 금융권의 핀테크랩을 통해 금융권과 핀테크가 협력적 경쟁관계를 구축해주길 바란다”면서 “핀테크의 혁신적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 금융회사의 높은 고객 신뢰와 네트워크, 안정적인 시스템이 결합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도 이끌어내는 핀테크 허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디지털 혁신 기업의 요람인 디노랩을 통해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지원하고 위비뱅크 등을 활용한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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