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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쇼크’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지난해 200~300억 적자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9-04-02 11:1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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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적자행진...올해 더 악화할 가능성 높아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이른바 ‘인보사 쇼크’로 코오롱그룹의 바이오사업이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보사케이주’의 연구개발과 판매등을 담당했던 코오롱티슈진(950160)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실적이 2년연속 적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엔 적자가 200억원~300억원대에 달했다.

금융감독원 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246억원에 달했다. 전년도 55억원보다 4배가 증가했다. 당기순익도 191억원에 달해 전년도의 14억원에 비해 무려 10배이상 적자가 늘어났다.

코오롱티슈진의 지난해 영업적자는 329억원, 당기순손실도 322억원에 달했다. 2017년에 이어 2년연속 적자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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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전자치료신약인 ‘인보사케이주’에 대해 판매중단요청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보사케이주의 판매중단이란 큰 암초를 만나게 돼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올 실적은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악의 경우 인보사의 허가가 취소될 수도 있다는 주장들이 나와 이게 현실화될 경우 코오롱그룹은 그야말로 엄청난 위기에 직면할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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