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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안동지역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캠프는 안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며 안동시와 경북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한다.

올해는 모두 30개 학교에서 1350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되며 이달 1일 풍천풍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5일까지 1박 2일로 총 23회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전시관체험학습 ‘전시관탐험대’와 신흥무관학교 체험장에서 이루어지는 ‘청산리전투 서바이벌 체험’, ‘안동의 선비, 의병이 되다’, ‘신흥무관학교 애니메이션과 독립운동’ 등이 있다.

이번 캠프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의 특화된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희곤 관장은"안동의 초등학생들이 이번 캠프에 참가하여 선조들이 펼친 독립운동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체험해 봄으로써 그 뜻과 정신을 배워나가고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개관해 2014년 경북도 출연기관으로 승격됐고 2017년 6월 30일 재개관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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