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통합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해피맘 파워맘’ 임산부 교실을 28일부터 봉동지역(완주군근로자종합복지관)과 이서지역(이서 별마루작은도서관)에서 시작했다.
해피맘 파워맘 프로그램은 임신에서 출산, 육아까지 통합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11월까지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각각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요구사항들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임산부 교실은 △임산부의 심신이완을 위한 명상시간 △임신과정에서 수반되는 증상관리방법 △분만 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순산요가 △임신 중 소홀하기 쉬운 영양관리 △신생아 케어방법 및 모유수유 △산후조리방법 △내 아기를 위한 출산용품 만들기 △월령별 이유식 교실 등이 진행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첫 수업에 참여한 예비엄마들은 “산전·산후에 꼭 알아야 할 알짜배기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바로 신청했다”며 “출산에 대한 두려움 해소,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켜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심해경 보건소장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산관련 지원 사업은 물론, 지역사회연계를 통해 다양한 내용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산부 건강증진의 내실 있는 지원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17년도부터 임산부들의 지리적 편의 제공과 실질적인 출산관련의 도움을 전달하고자 2개 권역으로 나눠 임산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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