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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지난해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 8861억 회수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3-29 09: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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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배당 총 회수 금액, 2018년 말 기준 12조2000억 원..저축은행 관리백서 발간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지난해 동안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으로 8861억 원을 회수했다. 파산배당 총 회수금액은 지난 2018년 말 기준 총 12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보는 29일 2018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1월 삼화저축은행을 시작으로 2015년 1월 골든브릿지저축은행까지 31개에 달하는 저축은행의 연쇄적 영업정지에 따라 큰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던 저축은행 사태의 발생사태를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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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축은행 정리 과정에서 파산재단이 취득한 PF 부동산, 해외자산을 비롯한 다양한 자산의 매각 등 총 27조2000억 원의 투입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지금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예보에 따르면 회수 성과와 보험료 수입 등의 재원으로 지난해 중 특별계정 부채 총 1조5000억 원을 감축했고 장기 미매각 PF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4332억원 돌려받았다.

이어 캄보디아에 설치한 프놈펜사무소의 회수가 본격화돼 해외자산 349억 원을 회수 실적을 달성했다.

예보는 “현재까지의 회수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한여부실저축은행 자산을 최대한 회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 “캄코시티 채권 등 해외자산의 원활한 회수를 위해 캄보디아 정부 및 국내 유관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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