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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 (경북교육청)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 2019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본청 학생생활과에 ‘민주시민교육팀’을 신설했다.

경북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 추진을 위해 ‘학교 민주시민교육 강화’, ‘교원 전문성 신장 및 교육활동 지원’, ‘학생 주도 자치활동 활성화’, ‘민주시민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민주시민교육은 올해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 확산 연수,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재개발, 교육주체들 간의 네트워크 구성이 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주요 추진과제의 현장적용과 우수사례 일반화를 위해 초‧중‧고 6개 학교를 민주시민 선도학교로 운영한다.

그리고 배운 지식이 실천 경험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포항, 경주, 안동, 영주, 의성, 영양 등 6개 지역의 ‘청소년 도시참여 동아리’도 조직·운영한다.

또 올 여름방학을 이용해 화랑교육원에서 동아리 캠프를 개최하여 지역 간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청소년 사회참여의 일반화 모델 개발도 모색할 계획이다.

그밖에 학생들이 학교행사, 학칙 및 생활협약 제정, 학생참여예산 등 학교 운영의 다양한 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사업 시행을 통해 민주적 참여체험이 일상화되고 생활양식으로서 학교민주주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경북교육 소통 나들이’를 더욱 활발히 시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국가에는 개인의 역량 뿐 아니라 타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민주주의의 실천 역량을 갖춘 성숙한 민주시민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민주시민 양성은 매우 절실한 공교육의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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