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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9-03-28 11: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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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결과, 8개 평가항목에서 5개 항목 100점 만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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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3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4년부터 환자가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 그 결과를 국민이 알기 쉽도록 종합점수로 매겨 5개 등급으로 나눠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4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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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적정성 평가 분야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과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8개 항목이며 세명기독병원은 5가지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에 종합점수 99.5점을 기록, 전체 평균 79.1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에 올랐다.

세명기독병원은 현재 23명의 내과 전문의가 포진돼 있고 내과 분야를 심장과 신장, 소화기, 호흡기 등 여러 분야로 세분화해 각각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평가 항목인 폐렴 분야는 호흡기내과의 전문의 3명이 진료하며 전문성과 함께 진료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한동선 병원장은 “3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으면서 우리 병원이 호흡기 질환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라며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폐렴은 폐에 발생하는 염증 질환으로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특히 노령인구에서 다빈도로 발생해 노인 환자의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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