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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철강산업단지(1,2,3) 내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착공식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3-27 16: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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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27일 포항철강산업단지내 각종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오염물질의 형산강 직유입 차단과 공단지역에서 초기 우수 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의 처리를 위한 ‘포항 철강산업단지(1,2,3)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윤종진 경상북도행정부지사,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의회 의원, 포항시의회 의원, 나주영 포항산단 생태복원협의회 회장 등 환경시민단체, 철강공단 기업체 대표 등 300명이 참석했다.

‘완충저류시설’은 공단 지역에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오염된 물이 형산강으로 바로 유입되지 않도록 저류해 유입수의 수질오염 상황을 파악해 처리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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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구조물 완충저류시설 2000㎥, 습지형 완충저류시설 4만7500㎥, 관로 5.8km, 펌프시설(Q=3만5600㎥/일) 1식으로 국비 25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6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2월까지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4월 환경부로부터 구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함께 통합 집중형 오염지류사업으로 선정되어 단기간 집중해 수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공단 내 비점오염저감시설 미설치 사업장에 대한 경제적 부담 해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며 지속가능한 포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포항시의 젖줄인 형산강을 오염으로부터 되살리는 여러 사업 중 첫 번째 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형산강을 되살리고자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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