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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의 미로’ 5월 2일 개봉…티저포스터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3-27 16:10 KRD7
#판의미로 #기예르모델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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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이하 판의 미로)가 오는 5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판의 미로’는 1944년 스페인 내전 직후,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만나게 된 오필리아가 자신이 지하 왕국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슬프고도 잔혹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 영화다.

2006년 개봉 당시 ‘걸작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칸영화제 공식 상영에서 22분간 기립박수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그 후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미술상, 분장상 수상 및 각본상, 음악상,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108개 부문 노미네이트, 103개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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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한 티저포스터는 거대한 나무의 틈 사이에 서있는 소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얼핏 보이는 아름다운 숲속을 뒤로한 채 어둡고 음습한 썩은 나무 사이로 들어가려는 소녀는 주인공인 오필리아다. 어느 날 자신이 지하 왕국의 공주 모안나임을 알게 된 오필리아가 그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완수해야 하는 세 가지 임무 중 첫 번째에 도전하는 장면을 포착한 것.

‘당신을 매혹할 판타지 잔혹 동화’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기괴하고 공포스럽기까지 한 티저 포스터의 비주얼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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