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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윤 기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포항 남울릉·북구 지역위원회는 27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지역발전소 지진촉발 발표와 관련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남울릉지역위 허대만 위원장과 북구지역위 오중기 위원장은"인재(人災)로 밝혀진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포항이 지진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다행"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모든 이해관계를 떠나 포항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머리를 맞댄다면 포항의 새로운 역사를 써갈 것"이라며 지진피해복구에 대한 정부지원, 여야 막론한 소통확대를 통한 후속대책 마련, 책임규명 및 관련자처벌을 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먼저"여야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뒤로하고 포항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새로운 역사를 함께 쓸 것"을 제안하며"시민들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기구 확대를 통해 포항시가 민생의 실질적 지원방안을 정부에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또"조속한 피해 복구와 포항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지원 확대를 위해 국책사업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지열발전소의 영구중단과 원상복구, 특별재생사업 등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감사원 국민감사, 공익감사를 통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준의 책임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도의원을 비롯해 김상민·공숙희·김만호·정종식·박희정·김정숙·박칠용·이준영·주해남·허남도의원 등이 같이 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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