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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용골천서의 비밀’ 4월 개봉 확정…한중 합작 액션 영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3-22 08: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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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중 합작 판타지 액션 영화 ‘모진: 용골천서의 비밀’이 4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모진: 용골천서의 비밀’은 천년 동안 전해 내려온 저주를 풀기 위해 도굴꾼 바이와 셜리 일행이 용골천서와 청혜옥을 찾아 떠난 차룡산에서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천하패창의 인기 소설 ‘귀취등’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모진: 용골천서의 비밀’은 탄탄한 스토리 위에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CG와 빈틈없는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 특히 단계 별로 해당 퀘스트를 완수하면 다음 미션으로 이어지는 플롯이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연상케 한다. 젊은 관객 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어 중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수익 293억 원을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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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용골천서의 비밀’은 한국과 중국의 대형 합작 프로젝트인 만큼 제작진들의 활약을 영화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수효과를 맡은 덱스터 스튜디오는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판타지 세계를 현실보다 더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

날카로운 이빨로 공격해오는 식인 물고기를 비롯해 세상의 모든 꽃을 한데 모은 듯한 꽃의 바다, 공룡처럼 거대한 왕도마뱀을 완벽하게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의 박주천 무술 감독이 선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액션은 짜릿한 쾌감을 전할 예정이다. 또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의 진지영 촬영 감독의 손길을 거쳐 세련되고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로 완성될 수 있었다.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기하학적인 무늬를 배경으로 한 헌왕의 조각상이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선을 끈다.

저주를 풀기 위해 반드시 얻어야만 하는 청혜옥을 들고 위엄 있는 표정으로 앉아있는 헌왕과 의자를 감싸고 있는 용의 모습이 더해져 천년을 이어져 내려온 저주의 위압감이 전해진다. ‘저주를 풀기 위한 위대한 모험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한 편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할 영화의 매력을 예고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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