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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화려한 성장보다 행복한 공동체 중요”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3-21 18: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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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화성 시민의 날 기념행사’ 참석

NSP통신-21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화성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화성시)
21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화성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이제는 화려한 성장이 아닌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새로운 화성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화성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공정한 기회의 보장, 모든 시민이 차별받지 않으며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바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운영 ▲사회서비스원 설립 ▲자가용 같은 마을버스 도입 등 생활밀착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삶의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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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 특색을 살리는 맞춤형 발전전략으로 화성국제테마파크,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 배향리·화성습지 보호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3.1운동에서 보여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애국애민정신을 자부심과 긍지로 되살려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100주년을 열어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서 시장은 “우리 시는 전국 어느 도시에 견줘도 손색없는 성장·발전을 거듭해왔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동탄 예당고등학교 학생이 사회를 맡은 기념식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으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덩된 문화예술동아리 ‘한울’의 난타가 펼쳐졌다.

또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으로 순국한 독립운동가 김홍렬 선생의 후손 김연우 씨가 시민헌장을 낭독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19만명, 예산 2000억원에 불과했으나 19년 만에 인구 77만명, 예산 3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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