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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스 패밀리’ 박희순 “새로운 가족 섹시 코미디 나올까 선택…춤은 문워크 아닌 문어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3-19 21:5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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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썬키스 패밀리’가 1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지혜 감독을 비롯해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이고은, 윤보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희순은 이 영화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가족 영화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다. 가족 영화에 코미디인 경우 흔하지 않았다”며 “가족영화가 무거운 영화들이 많았는데, 가족 코미디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코미디이기도 하고 섹시 코미디이기도 해서, 섹시 코미디가 가족영화에 어울리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섹시코미디 보통 남자의 시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 영화는 여성작가와 여성각본가님이 함께 하셔서 그런지 여성의 시선으로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잘 표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새로운 가족 섹시 코미디가 나오지 않을까 해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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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극중 춤을 추는 장면에 대해 “문 워크가 아니고 집에서만 추는 춤, 문어춤이죠”라며 “어릴 때부터 해왔던 춤이라 별 문제 없었다”고 밝게 웃었다.

더불어 박희순은 진경과의 부부 호흡을 맞춘데 대해 “미리 만나서 춤 연습도 많이 하고 대사 연습도 많이 해서 그런지 촬영에 들어가서는 스킨십이 친밀해져 호흡이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에 진경 역시 “처음에는 계속 ‘쪽쪽’ 거리니 걱정이 됐지만 워낙 처음부터 편하게 연기했기 때문에 부부처럼 자연스럽게 잘 표현이 된 것 같다”고 호응했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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