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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식량산업관련 중장기 계획 논의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03-19 10:44 KRD7
#보령시 #김동일 #식량산업 #농업경쟁력확보 #지역특화작물
NSP통신-▲보령시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보령시)
▲보령시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가 지난 18일 김동일 시장과 식량산업 관련 기관, 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미곡 및 밭작물 생산 유통체계화를 위한 시설투자 및 운영, 협의체 구성 및 역할분담 계획 등 쌀을 비롯한 지역 식량산업 전반의 종합계획을 알리고 식량산업 관련 기관·단체와의 사업 공유로 중장기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식량작물로는 쌀 8608ha 4만 5656톤, 콩 400ha 750톤, 보리 140ha 320톤, 고구마 228ha 3002톤, 감자 30ha 605톤, 밀 14ha 33톤 등이며 오는 2023년까지 보리·밀 등 맥류는 57%, 두류는 25%까지 생산량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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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계약재배단지 확대와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확대, 밭작물 권역별 단지화와 가공 유통센터 설립, 공동마케팅 체계 구축과 사용 확대 등으로 명품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농가대표와 지역 농협, 농어촌공사와 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 RPC 및 영농조합법인 등 사업조직과의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식량산업종합계획 심의·점검·이행평가 ▲식량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자문 ▲통합마케팅 운영계획 및 활성화 전략 수립 ▲전략품목 선정·육성 현황 및 발전방안 제안 등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쌀 소비 감소 등 식량산업이 위축될 수 있는 위기도 있으나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와 지역 특화작물의 브랜드화 등 분명한 기회 또한 상존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고품질화를 통한 농촌의 경쟁력 확보로 부자 농어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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