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국내 경기둔화 우려 및 고물가 지속 등으로 체감경기가 악화되면서 신설법인 수가 감소한 가운데 6월 부산지역 신설법인은 유통업과 건설업에서 56개체, 33개체로 전년동월대비 26.3%, 23.3% 감소하는 부진세를 나타냈다.
유통업은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건설업은 공공부문 부진 지속과 기존업체 간 과당경쟁으로 신설법인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상의는 6월중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는 280개체로 전월 325개체에 비해 13.8% 감소, 전년 동월 308개체에 비해서도 9.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제조업과 기타 산업은 각각 65개체와 11개체를 기록, 전년동월대비 14.0%, 120.0% 증가했다.
제조업은 기계 및 조립금속 업종에서 기존 공단이 조성되어 있는 강서구를 중심으로 신설법인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산업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기업 신설법인이 증가했고, 정보통신업에서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 신설법인이 증가했다.
올 6월중 지역별 신설법인은 강서구가 31개체(11.1%)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사상구와 해운대구 29개체(10.4%), 부산진구 27개체(9.6%) 등의 순을 보였다.
자본금 규모별 신설법인에서는 5천만원 이하의 신설법인 185개체로 가장 많았고, 이어 1억원 이상~2억원 미만 55개체, 3억원 이상 18개체, 2억원 이상~3억원 미만 14개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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