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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KT(회장 이석채)는 미국,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도 들고다니는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만에그’를 내놨다.

대만에그(egg)는 타이페이, 신주, 타이쭝, 까오슝, 지아이 등 대만 주요 5개 도시에서 하루 1만원에 이동하면서도 무제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8월말까지는 50% 할인받아 일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와이브로 4G를 와이파이로 변환해 이용할수 있는 ‘에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T가 국내 유일하게 로밍 전용 에그단말을 대여헤 KT 이용자들은 미국, 일본, 대만에서도 무제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가 유럽의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까지 확대돼 전세계 41개국에서 하루 1만원에 3G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KT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국가를 기존 36개국에서 41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여행 시에도 안심하고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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