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소비자물가가 7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7월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011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0.6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는 4.7% 상승해 2011년 1월의 4.1% 상승이후 7개월 연속 4%대 상승했다.
식료품, 비주류음료는 배추 등이 올라 2.8%, 교통부문은 휘발유 등이 올라 1.3%, 교양·오락부문은 0.6% 상승했다.
보건·의료부문과 의복·신발은 0.4%씩, 주거 및 수도·광열부문과 가구집기·가사용품부문은 각각 0.2%, 0.1% 올랐다. 반면, 주류·담배부문, 통신, 교육, 기타 잡비는 변동이 없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통신부문만 1.1% 하락했고 식료품·비주류음료 10.0%, 기타잡비 5.6%, 주거 및 수도·광열부문 5.2% 등으로 모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대전 등 5개도시는 0.8~1.2%씩 상승했고, 서울, 부산 등 8개 시도는 07%씩 올랐다. 이외 강원, 충남, 제주는 0.4%~0.6%씩 상승했다.
16개 광역시도별 공공서비스부문의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동향은 대구, 광주 등 5개 시도는 0.7~1.5%, 부산, 인천 등 8개 시도는 0.1~0.5%씩 상승했다. 이외 도시인 서울, 강원, 경북은 변동이 없었다.
개인서비스부문은 부산, 대구 등 6개 시도는 0.3~0.4%, 서울, 인천 등 9개 시도는 0.2%씩 올랐다. 충남은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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