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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2019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을 비롯한 도내 물 관련 기관 단체, 기업, 학계, 도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 물의 날’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2001년 영천 금호강변에서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 공급과 수질개선 유공자 시상에 이어 올해 주제인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또 ‘Water Love 팝페라 콘서트’를 갖고 물 절약, 물 사랑 실천을 결의하는 한편 물의 소중함과 물 인권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경북도)

참석한 도민들은 “감성적인 팝페라 공연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일상에서도 물을 절약하며 물 인권에 대해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부대행사인 ‘수돗물카페’에서는 수돗물 보리차를 텀블러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친환경 식수인 수돗물 먹기 실천과 텀블러 사용으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기념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달 말까지 23개 시군에서도 ‘세계 물의 날’기념식과 가뭄에 대비한 절수운동 캠페인, 하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맑은 물 보전활동을 전개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풍부한 수량의 낙동강, 백두대간의 청정수, 잘 갖춰진 물 관련 연관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물 관리 선진화를 선도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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