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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로 만나는 위대한 예술가들 거장vs거장 홍보 포스터. (안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 단원미술관에서는 4월 6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019 미술관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미술관 아카데미는 ‘서양미술사로 만나는 위대한 예술가들: 거장 VS 거장’ 이라는 주제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고갱과 고흐 등 미술의 역사에서 거장으로 불리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르네상스 이후 현대미술에 이르는 과정에서 거장으로 평가 받아온 22명의 예술가를 통해 후대가 기억하는 위대한 예술가들의 공통된 특징과 그 의미를 두 명씩 묶어 견주어 살펴보면서 그들의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감상하고 만나볼 수 있다.

강의는 현대미술에 관한 다양한 글쓰기와 전시기획에 참여하며 이화여대, 한양대, 전통문화대 등에서 활발히 미술사 강의를 하고 있는 강은주 미술사학자가 이끈다.

특히 이번 강좌는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생동감 있는 미술사 교육과 단발성이 아닌 연결성 있는 강의내용으로 참여자에게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갖춰 미술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단원미술관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단원 김홍도와 관련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했다. 그 동안의 강의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새롭게 동서양의 미술사를 폭넓게 이해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주고자 상반기에는 서양미술사 강좌를 하반기에는 조선시대미술사 강좌를 각각 개설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더욱 높이고 작품을 보는 눈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강좌는 30명 내외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10만원으로 안산시민에게는 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조기접수자에게는 단원미술관 기획전시 ‘성백주 작품기증전’ 관람티켓을 무료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마련돼 풍성한 강좌로 찾아올 예정이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본 강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안산문화재단 전시사업부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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