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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문화샛길서 국회 남북미술전 열려

NSP통신, 이주현 기자, 2019-03-08 13: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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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민석 의원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민석 의원실)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민석)와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 One K Global Campaign이 주최하는 국회 남북미술전 개관식이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샛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작가 강찬모, 구자승, 곽석손, 이범헌 등 28명과 북한 작가 리쾌대, 김기만, 리석남, 최성룡 등 22명 총 50여 명의 남북한 작가들의 조선화, 유화, 자수 등이 전시되며 오는 5월 10일까지 약 2개월간 열릴 예정이다.

특히 한국 근대 미술사의 거장 리쾌대 작가를 비롯해 북한의 최고 인민예술가와 공훈 예술가 등 한국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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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남북한의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남북한의 우수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남북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국회 문체위 복도는 삭막한 국회를 문화예술의 상상력으로 채워 국민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문화샛길이라고 이름 짓고 다양한 미술작품과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국회 남북미술전은 문화샛길의 첫 번째 기획전시로 꾸밀 예정이다.

안민석 위원장은 “남북이 서로의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교류한다면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의 희망은 가까운 현실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남북 문화예술 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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