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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7일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개강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9-03-07 15: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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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철욱)는 7일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결혼이민자와 함께 입국한 만24세 이하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준별 교육을 위한 테스트를 거쳐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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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국어교육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1단계에서 4단계까지 수준별로 듣기와 말하기, 쓰기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 체험도 연계해 체계적으로 한국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어능력검정시험(TOPIK) 준비와 국적취득 또한 지원한다.

교육생 린쑤즈(48세, 중국) 씨는 “한국에 10년 넘게 거주했지만 한글 쓰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도록 올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관계자는 “한국어교육 외에도 방문교육 서비스와 통·번역 서비스, 자녀언어발달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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