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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를 받고 있는 신입생. (대구한의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구한의대학교는 신입생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기린체육관에서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연계해 2019학년도 신입생 1630명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신체계측(혈압, 체중, 신장, 비만도), 혈액검사(적혈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헤마토크리트),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뇨당, 단백질, 잠혈, PH 등의 소변검사, 흉부 X-ray 등을 받게 된다.

검진결과는 학생역량강화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열람과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신입생들의 건강을 위해 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대구한의대는 학생들의 건강 상황에 따라 개인별로 특화된 배드민턴, 탁구, 헬스, 요가, 스쿼시, 골프 등 다양한 운동 강습 프로그램과 경산보건소와 함께하는 비만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부조화된 건강상태를 바로 잡을 수 있다.

또, 이침(耳針)·부황 등을 이용한 한방요법과 물리치료요법의 보건진료 프로그램과 영양전문가와 상담하는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의학 식사요법을 제공하고 있다.

안찬우 학생건강증진센터장(실버스포츠학과 교수)은“학생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만큼, 학생들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해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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