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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권칠승 국회의원과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신분당선 연장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권칠승 의원실)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77만 화성시민의 현안해결 및 지역주민 의견전달을 위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신분당선 봉담구간을 포함한 연장을 동시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권칠승 국회의원은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서 제외된 신분당선 연장 광교~호매실구간 추진사업과 관련해 추후 예타 추진 시 수원광교에서 호매실을 지나 봉담까지 포함하도록 요청함과 동시에 봉담읍 신분당선유치추진위원회가 전달한 건의서를 김 장관에게 제출하면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권 의원은 인구대비 대중교통이 열악한 봉담읍은 주 간선도로인 국도 43호선과 국지도 84호선의 출퇴근 시간대는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지역민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 지역임을 김 장관에게 설명했다.

또 봉담지역 외에 병점지역의 인근 지하차도로 인해 지속적 소음민원이 발생하는 진안동 주공12단지 일원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인근 소음측정 연구용역결과 등 주요 현황자료를 국토부장관에게 전달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권 의원은 “최근 진안동 주공12단지 일원의 소음문제에 대한 민원의 정확한 판단을 위해 화성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가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관리기준치를 초과하는 소음이 발생해 방음벽 설치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김 장관에게 현장 상황과 연구 용역결과에 대해 설명을 덧붙여 조속한 방음벽 설치를 건의했다.

권칠승 의원은 “지역민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지역 현안해결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칠승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신분당선 연장 사업에 대해 백혜련 국회의원과 김영진 국회의원 및 국토부 관계자 등과 다수의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봉담구간 연장 추진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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