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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우리사주조합 대의원회 현장사진 (KB금융 노조)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앞으로 KB금융(105560) 우리사주조합이 주식지분을 확대해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한다.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6일 개최한 대의원대회에서 주식지분 확대 계획과 주주제안 지속 등 종합적인 경영참여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현재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증권‧KB카드 등 12개 계열사 2만여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있다.

KB금융 우리사주조합에 따르면 기존에 진행돼 온 우리사주 조합원들의 자기자금 출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추가로 별도의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사주 조합원 1인당 2000만원 정도의 자금을 대출 등을 통해 조달하고 이를 우리사주로 배분할 예정이다.

또 지난 해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 임금단체협상에서 보로금 100% 상당을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 하기로 협상이 타결돼 650억원 규모의 재원이 추가 확보됐다.

이에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주식 지분 확대 계획이 가시화 된다면 최대 4000억원 규모의 재원이 추가 확보돼 상당한 규모의 매입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의원회에 참석한 류제강 조합장은 “KB금융의 지배구조 개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주주제안을 비롯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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