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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평택시 오성산단에 위치한 유진초저온 물류센터 준공식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 여덟 번째부터)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배민구 기자)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5일 열린 유진초저온(대표 양원돈) 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물류단지를 견학했다.

평택시 오성면 오성산단에 위치한 유진초저온은 축산물·수산물·농산물 등을 보관 및 가공하는 업체로 지난해 12월 7일 LNG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상온 보관이 가능한 복합 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하고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오명근·김영해·김재균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권영화 평택시의장, 이병배 부의장 등 평택시의원 11명과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9만2152㎡, 연면적 15만9292㎡에 11만4940톤을 수용할 수 있는 냉동·냉장·상온 창고 3개 동과 LNG설비시설, 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 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치)시설, 냉동설비시설 등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갖추고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했다.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양원돈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에너지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최신의 물류센터를 준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유진초저온은 최초라는 타이틀에 자부심을 갖고 발전과 혁신을 추구하며 동북아물류산업 중심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

(위에서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축사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원을 사용하는데 있어 낭비요소가 많은데 유진초저온이 버려지고 있는 냉열을 활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서 자족하며 관련기업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우리 사회가 앞으로 가야될 공존과 상생, 기술융합과 산업복합의 모범적 사례라고 생각하며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는 유진초저온이 발전을 통해 다른 기업과 산업 그리고 다른 지역에 모범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장선 시장은 “연일 극심한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는 상황에서 외부의 전기 도움 없이 모든 공정을 가동하는 혁신 첨단기업인 유진초저온이 평택뿐아니라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유진초저온과 같은 기업들이 크게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좌표가 돼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주는 훌륭한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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