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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2월까지 도시농업 심화교육 과정반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의 발전된 분야와 그 효과를 소개하는 과정으로 스쿨팜 프로그램, 치유농업(원예치료) 방법과 효과, 그린 인테리어 등 도시농업에 대해 심도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선진 외국 사례를 통해 천안의 도시농업 현황을 짚어 보고 앞으로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교육은 10회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며 대상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기본교육을 수료한 회원으로 오는 12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

스쿨팜은 도시화율이 높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자연결핍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장소인 학교에 텃밭을 만들어 아이들의 일상적인 창의체험 공간으로 운영하는 활동 사례이다.

원예치료는 원예치료사가 대상자의 질병이나 장애를 파악하고 의도적으로 달성가능한 치료목표를 정한 다음 심신회복과 재활을 추구하는 전문적인 원예나 농경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그 치료적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삭막한 도시에 자연을 들여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구한다”며 “새로운 원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농업 가치 확산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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