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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하나금융지주(086790)가 26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독립유공자유족회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하나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이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어려움 속에서 숭고한 희생의 정신을 이어 받아 열심히 살아가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사회에서 대우받고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은 “하나금융의 기부금을 통해 장학금을 받게 될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증진에 힘쓰고 있는 독립유공자의 (증)손자·손녀들이다”라며 “이 학생들이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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