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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DIY콘서트, 북(BOOK)돋움 나눔대장정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9-02-26 10:13 KRD7
#대구시 #시민 DIY콘서트 #북(BOOK)돋움 #동성로 #도서기증행사

8일간 시민주간 메인프로그램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동성로, 시민공모를 통한 공연과 자발적인 도서기증 행사

NSP통신-대구시가 동성로에서 대구시민이 만드는 DIY콘서트 북(BOOK)돋움 나눔대장정에 올랐다. (대구시)
대구시가 동성로에서 대구시민이 만드는 DIY콘서트 북(BOOK)돋움 나눔대장정에 올랐다. (대구시)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2019 대구시민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시민 DIY 콘서트’와 ‘북(BOOK)돋움 대장정’이 21일부터 28일까지 동성로와 2·28기념중앙공원 등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펼쳐지고 있다.

먼저, 시민참여 대표 프로그램인 ‘시민 DIY 콘서트’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17개팀(시민동호회 및 전문예술단체)으로 동성로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구현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대구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시민공모에는 총 56건이 접수돼‘공연문화도시 대구’의 시민 열정과 저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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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선보이는 ‘시민 DIY 콘서트’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공연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호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책기증를 통한 나눔행사인 ‘북(BOOK)돋움 나눔대장정’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2만 5000권 기부를 목표로 기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장소를 옮겨 동성로와 구·군 8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북(BOOK)돋움 나눔대장정’ 부스는 대구 시민 정신 홍보관과 함께 기증도서 수령처, 휴식공간, 포토존 등 이색적인 공간으로 꾸며져 동성로를 찾는 시민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대구시민정신 홍보관에서는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그리고 대구시민주간의 의미를 사진, 영상물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꿈꾸는 씨어터(대표 김강수)와 함께 새마을문고 대구광역시지부(회장 박상욱)가 동참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현장 기증부스뿐만 아니라 8개 구·군별 기증도서 수령처*를 설치해 함께 운영 중이며, 50권 이상의 책을 기증하시는 분께는 방문 수거팀이 직접 기증도서를 수령한다.

‘2019 대구시민주간’은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으로 대미를 장식할 때까지 다양한 시민주간 학술세미나 및 포럼, 시민대학, 달빛청소년 상호탐방 등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구·군 무료 문화행사 등이 개최된다.

대구시민주간의 자세한 행사내용과 할인혜택은 네이버와 다음에서 ‘대구’를 검색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NSP통신-이번 행사에서느 50권 이상의 책을 기증하시는 분께는 방문 수거팀이 직접 기증도서를 수령한다. (대구시)
이번 행사에서느 50권 이상의 책을 기증하시는 분께는 방문 수거팀이 직접 기증도서를 수령한다. (대구시)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메인 프로그램을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와 2·28기념중앙공원으로 집중해 시민주간의 의미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민주도의 대구시민주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꾸미는 DIY 콘서트와 8개 구·군별 특색 있는 문화행사 및 책 나눔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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