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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올해 순이익 전년比 7.4% 증가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2-25 08: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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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해상(001450)의 4분기 순이익 16억원(-97.6% YoY, -98.4% QoQ)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자보 손해율 95.6%(+11.3%p YoY, +9.0%p QoQ), 위험손해율 94.0%(+10.1%p YoY, +10.7%p QoQ)인데 자보손해율 부진은 예상됐고 4분기 위험손해율 변동이 실적 부진의 배경이다.

연초 이후 하락 중이던 위험손해율이 4분기 급등함에 따라 연간 위험손해율은 88.5%로 전년 대비 1.3%p 상승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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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실손요율 인상 및 보유 계약 갱신으로 위험손해율의 하락이 예상됐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이다.

2014년~2017년에 판매된 계약의 초년도 위험손해율은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지난해 계약의 초년도 손해율은 전년 대비 6%p 상승했다.

전년 업계 경쟁 상황에서 손보업계의 언더라이팅 기준이 완화됐고 동기간 현대해상의 보장성 인보험이 18.4% 증가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년 경쟁 격화의 결과가 손보업계의 손해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우려 요인이며 1분기 손해율 방향이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순이익을 전년 대비 7.4% 증가한 385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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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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