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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 풍광, 관광유람선으로 즐긴다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1-07-18 13:06 KRD7
#부산 바다 #누리마루호 #팬스타드림호 #티파니21 #태종대 유람선

[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푸른 바다 위에서, 부산의 여름을 즐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많은 관광객들이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의 해수욕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유람선을 이용한 관광이 부산바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7월 현재 부산지역에는 △1박2일 크루즈를 운영하는 ‘팬스타드림’호 △식사를 하면서 유람하는 파티 컨벤션크루즈 ‘티파니21’호 △국내최초 테마여행 범선인 ‘누리마루’호 △미포에서 출발하는 ‘동백’호 △태종대 일원을 돌아오는 ‘태종대 유람선’ 등 총15척이 운항하고 있다.

NSP통신-누리마루호(왼쪽)와 팬스타드림호.
누리마루호(왼쪽)와 팬스타드림호.

이들 유람선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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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호는 지난 8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선상파티, ‘금요일밤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금요일 저녁 7시30분 용호만 유람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누리마루호에 승선하는 승객들은 즉석 바비큐, 생맥주 무제한 제공 및 라이브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는 즐거운 파티에 참가할 수 있다. 누리마루호는 ‘동백섬-해운대해수욕장-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지나 광안대교 아래를 통과해 2시간여를 운항하게 된다.

티파니21은 제16회 부산바다축제 개막식(8월 1일) 불꽃놀이를 선상에서 감상하는 특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당일 저녁 8시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되며, 선상뷔페와 라이브 공연이 함께 준비되어 바다와 불꽃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스타드림호는 지난 9일부터 여름휴가철 승객을 겨냥한 ‘팬스타와 함께 썸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커플 참여자를 위한 깜짝선물 이벤트, 비보이․째즈 공연, 선내 객실을 파티장으로 꾸며보는 ‘펀펀 파티 메이트 DIY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NSP통신-티파니21호(왼쪽)와 동백호.
티파니21호(왼쪽)와 동백호.

또한 관광객들은 보고 싶은 장소별로 유람선을 골라 탈 수 있다.

국제크루즈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팬스타드림호는 평일은 ‘부산↔오사카’간 국제여객선으로, 주말에는 ‘태종대-몰운대-동백섬-해운대-광안대교’를 돌아오는 항로로 운영해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해운대-광안리-오륙도’ 지역은 동백호를, 태종대 방면은 ‘태종대 유람선’을 이용하면 아름다운 광경을 놓치지 않고 자세히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티파니21, 누리마루, 동백 호에 승선하면 전국에서 가장 조명이 아름다운 광안대교와 해운대 지역의 고층빌딩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NSP통신

lee21@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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