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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 2차 여론수렴 실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2-21 11: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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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연계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2차 포럼 개최

NSP통신-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교육부 개편안에 대해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여론수렴에 이어 21일 경남교육청에서 대학과 연계한 2차 여론수렴을 실시한다.

연구단은 5개월 간의 연구와 두 차례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오는 26일 협의회 사무국에서 1차 연구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포럼은 교사와 대학 관계자들이 대입전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익 당사자 시각이 아닌 교육적 측면에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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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의 인사말로 시작해 주석훈 미림여고 교장이 ‘미래교육 비전을 길러내는 고등학교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의 변화, 2022년도 이후 대입전형별 설계 변화에 따른 새로운 대입 전형 모델’이라는 주제로 박정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임진택 경희대책임입학사정관, 김정현 경상대입학정책실 팀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고교-대학이 연계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대입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박준민 서울대 입학사정관, 김경숙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 오창민 동일여고 교사, 오영진 안남고 교사가 지정토론을 펼친다.

협의회는 지난 65차 총회 때 교육감들과 자문단이 함께한 중간보고회 의견과 두 차례 포럼에서의 의견을 반영해 1차 연구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단의 1차 연구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2 대입제도 개편안 분석을 통해 개편안의 한계를 찾고 향후 대입제도의 방향성을 제안하는 데 중점을 뒀다.

3월부터 진행되는 2차 연구는 1차 연구 결과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본질을 구현할 수 있는 2025 대입제도 개선안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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