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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3월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나섰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월명공원, 은파, 청암산 등 군산시 전역을 13개 사업구로 나누고 약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무벌채 등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방제작업을 위해 고사목 및 방제대상목 5만1000여본을 제거하고, 보존 가치가 큰 우량 수목 보호를 위해 나무 9만2000여본에 예방주사를 놓을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와 인접한 나포면, 임피면, 서수면을 정읍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를 추진해 외곽지역으로 피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벌채나무는 목재가공업체인 유니드에 납품하고 판매대금은 방제비용으로 재투입해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방제작업 실시로 목표기간인 3월까지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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