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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제4기 현장메신저들이 위촉식을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위)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20일 정부서울청사 16층 접견실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주재로 제 4기 현장메신저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현장메신저 105명 중 대표 7인에 대해 위촉장이 수여됐고 제3기 메신저의 성과와 4기 메신저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4기 현장메신저는 다양한 소비자별로 특화된 니즈를 보다 세밀히 파악하기 위해 기존 금융권역별 구성에서 특정계층별‧연령별 7개 그룹에 15명씩 선발했다.

제4기 현장메신저는 그룹별 분기 1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제도개선이나 정책으로 연계해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금융위는 현장메신저들과 보다 상시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그룹별 밴드 등 온라인 소통창구도 신규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금융산업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산업인 만큼, 비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당국과 금융회사가 정책을 마련하고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금융당국이 직접 현장을 완전히 이해하는데 현실적 제약이 있는 만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현장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메신저분들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히 전해달라”며 “올해는 보다 세밀하고 특화된 맞춤형 제도 개선건의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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