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치매안심센터가 시민들의 이용이 꾸준히 늘면서 ‘치매 걱정 없는 건강 도시’ 실현을 위한 중심기관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체계적인 관리, 그리고 치매 치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지상4층 연면적 593㎡로 건립돼 지난해 11월에 정식 개소됐다.
센터에서는 ▲치매선별 조기검진, ▲치매환자 약제비 지원, ▲노인 인지강화 프로그램 및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제공, ▲치매노인 실종예방 지문등록 및 안심 팔찌 제공, ▲치매 전문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등록된 치매환자에게는 건강관리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협약병원과 연계해 뇌 영상 촬영 등을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게 의료비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검진해 드리는 ‘찾아가는 치매진료 서비스’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재희 건강증진과장은 “무엇보다 치매는 예방이 중요하므로 치매예방지도자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치매 예방관리에 나서는 한편, 방문의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검진, 교육, 지원서비스 등 치매에 관한 상담과 ‘찾아가는 치매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광양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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