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장정순 용인시의원은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감사원 감사를 받은 수지구 동천 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불신 행정을 질타하고 동천2지구 개발 민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과 향후 동천동 개발 계획의 신중한 검토 등을 촉구했다.
장정순 의원은 “동천동 지역의 난개발이 포도 한 알 한 알은 문제가 없지만 뭉쳐졌을 때 기형적 포도송이가 되는 형태라는 말을 들었다”며 “용인시의 민낯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형적 포도송이와 같은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 결과는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용인시의원으로서 창피하고 비통하다”고 말했다.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보고 많은 시민들이 용인시 행정에 불신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천2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치유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과 향후 지속적으로 발생할 동천동 지역의 개발 압력에 대한 구체적 대응방안 및 동천2지구 개발 이후 입주할 주민과 기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민민 갈등을 최소화 할 수 대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과오는 반드시 책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전체 포도송이를 바라보며 한 알 한 알의 포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바람직하고 공정한 행정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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