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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가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에서 필수지표 및 핵심여건 지표를 충족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인증은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의 질 관리를 제도화해 한국유학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도입한 제도이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인증을 취득한 군산대는 인증대학 모니터링에서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등 전체 6개 지표를 모두 통과함으로써 2020년 2월까지의 인증 유효기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인증을 유지하게 됨으로써 군산대 외국인 유학생은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사증발급심사를 하는 등 절차가 간소화되며 정부초청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인증을 유지한 군산대는 대학원 입학생 선발 시 외국인 유학생을 비율 제한 없이 정원 외로 자율적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으며 교육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대학 홍보의 인센티브도 유지하게 됐다.

박시균 국제교육원장은 “군산대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만이 아니라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을 유치하고 세계를 잇는 역량을 가진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면서 “군산대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한민국과 자신의 모국을 잇는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하며 국위선양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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