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지난해 4분기 3481억원을 포함한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으로 2조 24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고 실적으로 전년 대비 2034억원·10%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5조 6372억원·수료이익 2조 2241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7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한 7조 8613억원이다.
수수료이익은 그룹의 One IB 정책과 관계사간 협업강화를 통해 인수자문수수료가 643어원으로 전년 대비 83.1% 증가했고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는 투자상품 판매호조로 전년 대비 695억원·11.7% 695억원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2018년도 자본적정성·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추세를 지속해 지난해 말 그룹 BIS비율 추정치는 14.90%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지난 2017년 말 12.74% 대비 12bp 상승한 12.86%로 개선됐고 지난해 말 고정 여신비율은 전년 대비 19bp 하락한 0.59%로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였다.
지난 2018년 누적 기준 충당금 등 전입액은 4653억원으로 전년 3733억 대비 44.8%감소했고 2018년말 대손비용률(Credit Cost)도 전년말 대비 15bp 감소한 0.18%로 지주사 설립 후 최저수준의 대손비용률을 시현했다.
지난해 신탁자산 107조 8710억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492조 8800억원으로 전년말 37조 4790억원 대비 8.2% 증가해 안정적인 자산증가 흐름세를 이어갔다.
하나금융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1500원의 기말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총 현금배당은 기지급된 중간배당 400원을 포함해 1900원이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