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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연1.92% 자영업자 초저금리 대출상품 출시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1-29 12:29 KRD7 R0
#기업은행(024110) #대출 #금융위원회 #대출 #중소기업
NSP통신-29일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자영업자 금융지원 대책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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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자영업자 금융지원 대책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오는 31일 금리 연1.92%의 자영업자 초저금리 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이어 오는 2월엔 6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 전용보증지원 보증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용범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부위원장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업은행(024110)·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참여한 ‘자영업자 금융지원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자영업자 금융지원책에 대해 점검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31일 1조8000억원·연1.92% 이하 초저금리 대출을 출시하고 자영업자 카드매출 연계대출 2000억원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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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카드매출 연계대출은 기업은행 계좌로 입금 받은 카드대금을 바탕으로 카드매출액 산출해 한도를 책정한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에 차질이 없도록 막바지 준비를 철저히 해줘야한다”며 “상품 출시여부를 알지 못해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업도록 홍보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하면서 “실제 대출상품 취급상황이 기간별 자금한도 운용계획과 달라질 경우도 대비하고 대출지원이 총공급 한도 내에서 안정적으로 이뤄질수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2월 은행권 사회공헌기금 500억원을 활용해 신보·기보의 보증을 통한 자영업자 맞춤형 자금지원에 나선다.

지원규모는 총 6000억원이고 부문별로 자영업자 우대보증 4500억원·데스밸리 자영업자 특례보증 1200억원·재창업자 특별보증 3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 은행·서민금융진흥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영세 자영업자 대상 전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하고 CB사·카드사 등에게 빅데이터 컨설팅 업무를 허용한다.

김 부위원장은 “부동산‧임대업대출 점검 결과 증가세는 상가‧토지 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임대사업자가 주택구입 목적으로 받는 주택담보 대출의 확대도 영향을 미쳤다”며“가계 주택담보대출과의 규제차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규제차익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출건정성 유지를 위해 올해 1분기 제2금융권 RTI를 예정대로 도입해야한다”며“부동산·임대업대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감독기관 점검도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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