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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에스디에스(01826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7821억원(+14.8%QoQ, +12.8%YoY), 영업이익은 2583억원(+29.4%QoQ, +25.1%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일회성 비용 등으로 얼룩진 다른 IT 업체와 차별화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통 IT서비스 사업이 정체를 보이는 반면 4대 IT 전략사업(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 솔루션)은 지난해 31% 성장하면서 전체 IT 서비스 매출액을 견인했다.

IT 서비스 내 매출 비중도 2017년 26%에서 지난해 30%로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상승했다.

스마트 팩토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확대로 올해에도 4대 IT 전략사업은 30% 이상 성장하면서 전체 IT 서비스 매출액이 10% 이상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T 서비스가 호조를 보이지만 물류 BPO는 낮은 성장률,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

캡티브 고객향 매출이 정체를 보이면서 대외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지만 아직 그 성과가 크지 않다.

수익성이 낮은 물류 BPO 매출 비중이 줄어드니 전사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올라간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8.7%, 영업이익이 15.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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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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