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목포 찾은 손혜원의원, 의혹 해명 기자간담회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9-01-23 15:42 KRD2
#목포

박물관 구상한 폐 공장 현장...주변 취재진 몰려

NSP통신-목포 찾은 손혜원 의원 (윤시현 기자)
목포 찾은 손혜원 의원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이 23일 목포시 대의동 박물관 건립 예정지를 찾아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기자감담회가 열린 주변에는 많은 취재진과 지역민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나타났다.

손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목포지역과 연계된 질문에 대해 “부동산 투기가 절대로 아닌 오로지 이곳 도시재생화 등 목포 발전을 위한 투자라고 하는 데에는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G03-9894841702

또 “목포에서 기자회견을 하시는 특별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이 장소가 재단에서 박물관을 하겠다고 생각한 자리라 보좌진들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 허물어져가는 이 집을 보고 가슴이 설레고, 그리고 큰 꿈을 가졌다”며 “이 자리에서 공연도 하고, 박물관에서 제가 갖고 있는 작품들을 소장하고 사람들을 보게 하고 그리고 여기는 기획전시 같은 걸 하고 동네분들하고 같이 여기서 축제도 하고 그리고 강의도 하고 음악회도 하는 자리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물관을 추후 기증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해 투기 의혹을 일축했다.

손의원은 “내가 갖고 있다가 나중에 세월이 지나서 20세기, 21세기 것을 박물관이 필요로 하면 그때 기증을 한다. 처음부터 저는 가지려고 한 게 아니라 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