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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장기적 '인구정책' 추진

NSP통신, 양혜선 기자, 2019-01-21 15: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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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예산군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예산군)
▲예산군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예산군)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올해부터 ‘출산 장려(출산장려금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인구 정책 패러다임을 ‘삶의 질 개선’으로 전환해 시행하고 대상별로 적용할 수 있는 장·단기 시책을 세밀히 검토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다자녀가구의 교육비를 경감해 주기 위해 셋째 아이부터 대학 입학 시 20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해 주고 출산여성들의 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출생 신고 시 지원되던 출산 축하 상품권은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됐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출산한 여성들의 심신 회복을 도와줄 수 있도록 운동비를 지원하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아빠 육아’ 프로그램을 개설해 함께 하는 육아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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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내 초등학교 13개소에 찾아가 인구 정책 관련 인형극을 상영해 장기적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엄마가 주양육자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남성 대상의 인식 개선 교육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 수혜자들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민간인들로 구성된 인구증가 시책 추진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정책과 현실의 틈새를 촘촘히 메우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총무과 인구정책팀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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