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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노조, 중앙회장선거 중단 촉구…중앙회“변경사항 없어”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1-18 11:5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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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 노동조합(이하 노조)가 1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들의 전원 사퇴와 선거 중단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17일 사퇴 의사를 밝힌 한이헌 전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가 회추위 위원의 부당한 연봉삭감 통보를 이유로 회장 후보에서 사퇴하게 돼 저축은행중앙회 내부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노조는“한이헌 후보자 사퇴는 회장 후보자에 대한 각서요구 등 노조가 제기한 갑질횡포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며“중앙회에 대한 경영과 인사개입도 모자라 중앙회장 선거 거래로 전락시킨 회추위원은 중앙회 모든 직책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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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제18대 중앙회장 선거의 중단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로 재실시할 것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금융위원회는 회원사 예전 통제와 불리한 지배구조로 중앙회를 길들이고 회장 등 격영진을 허수아비로 전락시키고 있는 근본적 원인을 해소해야한다“며”금융소비자 보호와 공공성 확대‧저축은행 거래자 보호라는 중앙회의 역할과 기능을 업계와 미래지향적 상호발전이 가능한 관계로 재정립되도록 필요한 모든 법‧제도 개선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저축은행중앙회 노동조합은 이런 불공정한 선거사태로 이어졌다는 점에 표현하지 못할 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이번에도 노조의 요구가 외면당하거나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멈춰진 임단협 협상도 전면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변경된 사항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NSP통신/NSP TV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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